안녕하세요.
저는 요리를 즐겨하지 않고, 자신도 없는 요알못이에요. 그래서 회사에 다니는 평일에는 주로 반찬을 사 먹거나, 이모님이나 친정엄마 등 주변의 도움을 받고, 배달음식과 외식음식도 자주 애용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아하고 가족들이 제가 해 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으니, 주말에 시간이 생기면 틈틈이 요리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노력은 하지만 쉽게 실천은 되지 않는 것이 함정이네요.
이런 요알못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백종원님의 레시피, 주말에 따라 해 보니 요알못인 제가 따라 하기에도 쉽고 맛이 있었어요. 저는 백종원님의 유튜브 '백종원의 백종원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하였는데, 요리하면서 유튜브를 계속 돌려봐야 하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다시 해보기 위해서 레시피를 정리해보았어요. 앞으로 제가 시도해 본 초간단 요리 레시피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jMWHZ3ubsQ
백종원의 백종원레시피 소갈비찜 |
양념재료 진간장 1과1/3컵(260g), 황설탕 2/3컵(100g), 맛술 2/3컵(120g), 물 1과1/3컵(240g), 간마늘 1/4컵(40g), 간생강 2/3큰술(10g), 대파 2/3컵(50g), 참기름 4큰술(30g), 후추 1g
간생강은 생략 가능, 참기름은 많을수록 좋아요.
갈비찜 재료
갈비 2kg, 대파 3대 (160g), 새송이버섯 2개, 양파 2개, 당근 1개, 무 1/3개, 표고버섯 2개, 청양고추 3개, 꽈리고추 5개, 홍고추 2개
양파, 대파, 당근, 무는 큼직하게 써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뭉그러져 잘 안 보입니다. 저는 아이들과 먹으려고 청양고추는 생략하였고요. 꽈리고추, 홍고추는 집에 없어서 대신 파프리카를 넣었어요. 저희 집에는 감자를 같이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감자를 넣었고요. 대신 물러질 수 있으니 큼직하게 썰어야 해요. 밤이나 은행을 넣는 것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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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비를 찻물에 잠길 정도로 넣어 핏물을 뺀다. 최소 반나절 길게는 하룻밤 정도
2. 핏물을 빼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고 재료를 손실한다.
3. 양념장 만들기 :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준다.
4. 재료 다듬기 : 대파, 새송이 버섯, 양파, 당근, 무, 표고버섯 큼직하게 잘라준다.
당근, 무는 가장자리 둥글리게 잘라주면 좋음. (부스러지지 않아 국물이 탁해지는 걸 방지 / 바쁘면 생략해도 됨)
5. 갈비 물에 헹궈주기 - 고기 표면에 뼛가루 남아있는 것들 잘 씻어주기
(고급진 맛을 위해 고기를 살짝 삶아 안쪽에 핏물이 나오지 못하게 가둬주면 잡내를 잡아주어 좋음 / 생략 가능)
5. 갈비 반 정도 담길 정도로 양념장을 넣어주고, 나머지 갈비 전체가 담길 정도로 물을 추가
끓으면서 물의 양을 봐가면서 물이나 양념을 추가
6. 늦게 익는 순서대로 재료를 넣기 (너무 오래 넣으면 휘적이다가 재료가 물러질 수 있음)
무 / 당근(생각보다 빨리 익음) / 감자 / 버섯 / 양파 /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꽈리고추, 파프리카